다산초당 茶山草堂 지난 4월 친구들의 모임인 靑友會 회원들과 문화유적지를 돌아보고 오는 길에 茶山草堂에 들렀다. 해남에서 강진으로 가는 길목 초당이라는 곳에서 바닷가로 꺾어 10여리 남짓 가면 전남 강진군 도암면 귤동에 이르러 안내표시가 있다. 동네 안 길을 지나 산으로 오르는 계곡에는 왕대가 하.. ***송연 글***/매일춘추 2006.06.13
임진란 전승 4백주년 임진란 전승 4백주년 지난 4월 24일 해군 제8385부대장의 초청으로 동해안에서 개최된 임진란 전승 4백주년을 기념하는 해상작전 시범훈련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해상훈련은 5시간에 걸쳐서 해상사열, 헬리콥터의 선상 이․착륙, 해상목표물 사격, 해상보급, 인명구조 훈련 등 TV나 영화.. ***송연 글***/매일춘추 2006.06.13
박물관 대학 박물관 대학 우리 주부들에게 여가시간이 많아졌다. 소수의 자녀를 가진 핵가족으로의 분화와 가전제품의 발달로 주부의 가사노동의 자동화는 주부의 가사노동시간을 현격히 줄였고 더욱이 자녀의 대학입시가 끝나는 40-50대 주부는 시세말로 『고생 끝!』하고 해방을 맞이하게 된 대다가 주거를 아.. ***송연 글***/매일춘추 2006.06.13
반월당에 핀 들국화 반월당에 핀 들국화 지난해 가을 반월당 네거리 화단에 들국화의 일종인 산구절초가 피었다는 어느 일간지에 실린 사진 기사가 世人의 눈길을 끈 적이 있다. 팬지나 페추니아 같은 수입 꽃들만 보다가 자동차 매연으로 찌든 都心에서 청초한 꽃을 피운 산구절초의 모습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 ***송연 글***/매일춘추 2006.06.13
전 방위 가족 全 防衛 家族 지난해 5월 하나뿐인 자식이 소집영장을 받고 향토사단에 입영하던 날, 부대 입구까지 데려다 주고 돌아서던 마음은 아무리 대범스러워지려 해도 안쓰러워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넋 잃고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련 가? 4주간의 훈련을 마치던 날 아내와 함께 면회.. ***송연 글***/매일춘추 2006.06.13
젊은이의 어울마당 젊은이의 어울마당 5월 17일. 2군사령부 내 잔디가 잘 가꾸어진 넓은 연병장에서 젊고 발랄한 근로여성들과 군인들이 한데 어울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일요일임에도 외출도 못하고 영내에 남아 있던 장병들과 직장에서 열심히 일만 하다가 호기심 많은 군부대를 방문한 근로.. ***송연 글***/매일춘추 2006.06.13
한마음 아파트 한마음 아파트 근로자 복지증진 정책의 일환으로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아파트를 많이 건립하여 집 없는 근로자에게 따뜻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혼여성 근로자를 위한 임대아파트도 초기에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건설하여 운영하였으나, 지금은 기업주에게 건축비를 지원, 운영토.. ***송연 글***/매일춘추 2006.06.13
이번에 오르지 못하면 언제 오르랴! 이번에 오르지 못하면 언제 오르랴! ---聞慶의 鎭山 주흘산 등정기--- 鄭 時 植(대구광역시 서구 부구청장) 새벽 다섯시부터 잠이 깨어 뒤척거리다가, 과도한 수업과 학생들 진학지도에 지친 아내가 혹시나 깰까봐 살모시 일어나 거실로 나갔다. 일요일이면 늦잠을 자는 게 상례이나 오늘따라 42산악회.. ***송연 글***/산행기 2006.06.08
길 없는 길 길 없는 길 -황석산 등정기- 鄭 時 植 산을 좋아하는 직원들의 취미 클럽인 ‘서구청 산악회’에 동행하기로 하고 11월 세 번 째 일요일의 서 너 군데 결혼식과 42산악회의 팔공산 산행에도 참석을 포기하고는 아내가 준비한 도시락과 뜨거운 차를 넣은 보온병, 그리고 과일 몇 알을 배낭에 넣어 시간에 .. ***송연 글***/산행기 2006.06.08
성인봉에서 쪽빛 동해를 보다 성인봉에서 쪽빛 동해를 보다 정시식(공무원 교육원장) 눅눅한 습기가 바지가랭이를 휘감는 가파른 등산길을 숨 가쁘게 오른다. 산자락을 어슬렁거리면서 몸을 풀 여유도 없다. 산자락이랄 것도 없는 도랑 가를 비집고 겨우 터를 잡은 집들 사이를 벗어나자 등산로 초입에서부터 벼랑길이 가쁜 숨을 .. ***송연 글***/산행기 200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