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단종의 한을 품고 자라는 관음송 위: 관음송, 가운데; 청령포, 아래: 장릉(단종릉) 어린 조카 단종(端宗,재위기간1452~1455)을 몰아내고 수많은 반대파를 무참히 죽이고 왕위(王位)에 오른 조선의 제7대 왕 세조(世祖)는 두 그루 소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남겼다. 그 한 그루는 우리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충북 보은군 소재 정이품송(正二..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7.07.13
[스크랩] 청도 매전면의 처진 소나무 청도 매전면의 처진 소나무 수관 줄기 각박한 세상을 벗어나 누구나 전원생활(田園生活)을 하고 싶어 하지만 사실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다.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세상일과 단절할 수 없는 형편도 그렇지만 알맞은 터를 고르기가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몇 년 전 고향에서 유년(幼年)은 물론 초,..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7.07.13
[스크랩] 유년의 추억이 깃든 살구나무 살구나무(두류공원) 홍자두(삼익뉴타운) 시골서 자라든 우리 집 뒤 안에는 큰 살구나무가 한 그루가 있어 나는 그 열매의 새콤달콤한 맛을 보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후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 해 지금은 은퇴한 형님 내외분이 살고 있지만 처음에 살던 좁지만 내가 태어나고 유년시절의 추억이 ..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7.03.27
[스크랩] 동래정씨와 삼수정 회화나무 삼수정 회화나무(왼쪽잎이떨어진 나무) 정귀령이라는 분이 당초3그루를 심었으나 2그루는 죽고 1그루만 남았다 삼수정 (경북 문화재 자료 제486호)정귀령님은 이 정자 이름을 자기호로 삼았다 동래정씨 집성촌 경북 에천군 풍양면 우망리 조선 왕조 500년을 통하여 가장 많은 22명의 정승(政丞)을 배출한..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7.03.24
[스크랩] 지리산의 거인 조식이 심은 산천재 남명매 산천재와 남명매 남명기념관 내 남명 선생상 덕천서원 내 선생의 사당 산청을 여행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어쩌면 이곳이 21세기 마지막 남은 자연과 역사문화유적의 보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리산과 경호강 등 자연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경관도 그렇지만 찬란한 철기문화를 꽃피웠으면서..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7.03.24
[스크랩] 대구수목원에 뿌릴 내린 단속사지 정당매 단속사지 정당매 (사진 산청군청 홈페이지) 대구수목원에서 자라고 있는 복제 정당매 대구수목원 복제 정당매에서 핀 꽃 고사관수도 (강희안, 강회백의 손자이자 양화소록의 저자) 남도(南道) 출장은 의미 있는 여행이기도 했다. 광주에 거주하며 농장이 장성에 있는 최규섭님이 대구시가 나무를 많이..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7.03.24
[스크랩] 영의정 문효공 하연이 심은 감나무 영의정 문효공 하연이 심은 감나무 기념표석(1986년에 설치하면서 수령이 580년이라고 새겨 놓았으니 올 해로 601년이 된다) 조선 초기의 문신. 하연과 소래산 묘소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는 경북의 하회마을 같은 곳이다. 이씨, 최씨,하씨들이 모여 사는 전통마을이지만 특히 두드러진 점은 진..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7.03.24
[스크랩] 왕버들 다섯 그루와 여말 충신 홍노 양산서당 왕버들 척사정 수산 선생으로부터 재직 시 같이 활동했던 퇴직 문우(文友)들의 모임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 말은 처음 듣는 말이 아니었다. 이전에 소연 선생님으로부터도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당시 나는 모 대학교에 계약직으로 재취업하여 근무하..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6.12.31
[스크랩] 뽕나무 가치의 재발견 충익사의 큰 뽕나무 노랗게 물든 뽕나무 잎 거대한 뽕나무 줄기 시대 상황에 따라 쓰임새가 변하는 것이 어디 나무뿐이겠는가만은 경남, 의령, 충익사(임진왜란이 있자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전과를 올린 곽재우 선생을 기리는 사당)에서 노랗게 물든 뽕나무를 보며 이 나무 ..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6.11.21
[스크랩] 보조국사 지눌이 심은 수령 830년의 은행나무 수령 830년의 적천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402호) 문무왕 4년(664) 원효대사가 토굴을 짓고 수도했다는 적천사 대웅전 보조국사 영정 몇 년 전 우연한 기회에 청도 적천사(積天寺)를 들렸다가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진노랑 이파리를 수 없이 달고 서 있는 장대한 은행나무와 그 나무에서 떨어진 노랑 ..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