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숲 이야기 14

[스크랩] 숲 이야기 ① : 경주 계림의 회화나무 숲

경주 김씨 김알지의 탄생설화가 깃든 경주 계림의 회화나무 숲 경북 경주시 교동 첨성대와 반월성을 사이에 두고 태고연히 자리 잡은 경주의 회화나무 숲을 거닐다 보면 과거로의 추를 달고 시계 바늘이 거꾸로 이동하는 듯 하다. 7,300㎡의 면적에 물푸레나무 ·홰나무 ·휘추리나무· 단풍나무 등의 ..

[스크랩] 숲 이야기 ② : 박혁거세 탄생설화가 있는 나정 숲

박혁거세 탄생설화가 있는 나정 숲 경북 경주시 사적 제245호, 2000년 세계문화유적 등록 오래된 소나무 숲 속에 작은 정자가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다. 자그마한 우물 하나와 기념비도 소나무와 어우러져 있다. 이곳이 바로 신라 시조인 박혁거세의 탄생설화를 간직한 숲이다. 천 년 장대한 신라의 역사..

[스크랩] 숲 이야기 ③ : 전남 영광군 참식나무 숲

인도 공주의 사랑으로 자라난 참식나무 숲 전남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산2-1|천연기념물 112호 전남 영광군의 불갑산에서 만나는 낙조는 참식나무의 진한 초록색 잎에 떨어져 그 빛깔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녹나무과에 속하는 참식나무는 난대 수종으로 보통 제주도, 울릉도 등 남쪽 해안의 낮은 곳..

[스크랩] 숲 이야기 ④ : 자식의 안부를 전하는 당수나무

자식의 안부를 전하는 당수나무 경북 고령군 성산면 어곡2리 경북 고령군 성산면 어곡2리의 가장 큰 어른은 마을 어귀의 당수나무이다. 여름이면 당수나무가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 아래서 마을 사람들은 더위를 식히고 동리 일을 의논한다. 마을의 정자 노릇을 하는 이 나무에는 애틋한 남녀의 사랑..

[스크랩] 숲 이야기 ⑤ : 숲이 이루어진 역사에 대한 두 가지 전설

숲이 이루어진 역사에 대한 두 가지 전설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산14|천연기념물 169호 녹음이 짙은 푸른 숲 대신 충남 마량리 동백나무 숲의 3~4월은 동백꽃이 만발해 봄기운에 묻어나는 꽃향기로 사람들의 미소를 잡는다. 높이가 2~3m인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여러 곳에 산재해 있고 그 가운데에 동백..

[스크랩] 숲 이야기 ⑥ : 경북 울릉군 너도밤나무

마을을 구한 너도밤나무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리|천연기념물 제 50호 밤나무과에 속하는 너도밤나무는 익숙한 이름에 비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나무다. 재미있는 이름으로 한번 들으면 귀에 박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에서만 서식한다. 울릉도 곳곳에는 많은 야생 밤나무가 ..

[스크랩] 숲 이야기 ⑦ : 용문사 은행나무

천년의 역사를 가지마다 매달고 있는 용문사 은행나무 경기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산99-1. 천연기념물 30호. 1962년 12월 3일 지정 경기도 양평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화악산, 명지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산으로 ‘경기도의 금강산’으로 불린다. 이 산자락에 자리 잡은 용문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

[스크랩] 숲 이야기 ⑧ : 말티고개 대추나무 숲

말티고개의 대추나무 숲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충청북도 청마리의 대추나무 숲은 해발 5백 여미터나 되는 험한 말티고개에 자리하고 있다. 말머리처럼 생긴 모양과 험한 고갯마루 지형 때문에 말티고개라 지어진 이곳에 대추나무 숲이 우거지게 된 전설이 전해진다. 전설에 의하면, 이씨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