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울진 죽변리의 향나무 울릉도에서 파도에 밀려왔다는 수령 500년의 향나무 주민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성황사 죽변항 울진이 강원도에서 경상북도로 편입된 사실은 경북에 본적을 두고 있는 사람들로서는 여간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다. 진기한 보배의 고을이라는 지금의 이름도 그렇지만, 신선이 타는 뗏목의 ..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6.10.31
[스크랩] 청도 매전면의 처진 소나무 청도 매전면의 처진 소나무 수관 줄기 각박한 세상을 벗어나 누구나 전원생활(田園生活)을 하고 싶어 하지만 사실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다.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세상일과 단절할 수 없는 형편도 그렇지만 알맞은 터를 고르기가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몇 년 전 고향에서 유년(幼年)은 물론 초,..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6.10.16
[스크랩] 쪽, 다양한 의미로 쓰이는 풀 쪽 아시아 온대지방이 원산지인 마디풀과의 1년생 풀로 한자로 남(藍)이라고 부르는 “쪽”은 사실상 겉모습은 볼품이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스승보다 나은 제자를 일컫는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는 고사성어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맑고 푸른 바다를 일러 ‘쪽빛 하..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6.10.10
[스크랩] 가래나무,재질이 단단해 목판을 만들었던 나무 위: 가래나무, 가운데; 열매. 마지막: 줄기 가래나무를 한자로는 재(梓)라고 한다. 많은 문인들이 그 동안 써 두었거나, 발표한 작품들을 모아 한 권의 책을 내는 것을 두고 상재(上梓)했다고 하는 것은 옛날 단단한 재질의 가래나무로 만든 목판으로 인쇄를 했다는 데서 유래한다. 추자알 가래나무는 추..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6.10.10
[스크랩] 말채나무가 무성한 달성공원 위 : 말채나무, 가운데: 잎과 열매, 아래: 수피 말채나무는 전국의 산야 계곡 등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교목이자 수고가 10m, 직경이 50cm에 이르는 나무다. 한국 특산식물로 영어로 Korea dogwood로 불리우며, 옛날 가지를 꺾어 말채찍으로 활용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나무가 250만명이 살고 있는 거대도시 대..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6.09.29
[스크랩] 마지막 황제 순종이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 뱔견 오른쪽 가이즈까향나무가 순종황제가 심은 나무로 추정됨 거리문화시민연대 권상구 대표로부터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純宗)이 대구에 오셨을 때 심은 나무가 있다는데 알고 있느냐?’는 전화가 왔었다. 모른다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은 나는 조금은 당황했다. 오래 동안 녹지부서에 근무를 하면..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6.09.27
[스크랩] 왕버들 왕버들 이정웅 청송 소재 주왕산 한 골짜기의 조용하던 못 주산지가 영화(映畵)는 물론 TV 타큐 프로, 사진작가들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자 많은 관광객까지 모여들어 한적하기 그지없었던 시골의 식수 및 농사용으로 만들었던 저수지가 전국적인 명소(名所)가 되었다. 60~70년대 식량증산을 위해 만든 ..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6.09.27
[스크랩] 소나무 소나무 이정웅( 숲 해설가) 이른바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려지는 재선충 때문에 전 국민이 비상에 걸렸다. 우선 애국가 가사에 나올 만큼 우리 국민들이 사랑하는 나무이자, 늘 푸른 모습은 절개와 지조를 상징할 뿐 아니라, 선초(鮮初) 선비 화가 강희안(姜希顔 1417~1465)이 나무와 꽃의 재배방법을 틈틈..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6.09.27
[스크랩] 무궁화 무궁화 이정웅 (숲 해설가) 7월(July)은 로마의 영웅 줄리어스 시저(Julius Caesar)의 이름을 붙였을 만큼 일년 12달 중 만물이 가장 왕성하게 성장을 하는 달이다. 따라서 주변은 온통 푸르름으로 가득한데 이 때 화려한꽃을 피우는 나무가 나라꽃 무궁화(無窮花)이다.왕벚나무에 비해 화려하지 아니하고, 힘..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6.09.27
[스크랩] 마가목 마가목 이정웅(숲해설가) 마가목이라는 좀 생소한 나무가 있다. 여느 나무와 달리 생육 범위도 넓어 평지에서 산꼭대기까지 가리지 않고 자란다. 한자명으로는 마아목(馬牙木) 즉 말의 치아(齒牙)라는 뜻으로 이른 봄 돋는 잎의 강건한 모습이 말의 이(牙)를 닮았다고 하나 얇은 잎과 큰 말의 치아(齒牙.. ***나무이야기***/이정웅 숲해설가 200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