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을 즐긴 남도여행 '느림'을 즐긴 남도여행 *지난 1월 25일~29일 여덟명의 노익장들이 모여 50년을 되도린 여행을 하고 돌아와 기고한 글이 주간매일에 게재되었기에 그 영광을 함게 나누고자 올립니다. 테마여행 느림을 즐긴 남도여행 대구->부산->제주 올례길->추자도->완도->목포->대구 ‘빨리빨리’ 탈출 걸.. ***송연 글***/수상기 2010.02.12
42년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42년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지금은 대구에 편입된 문양에서 태어나 대학 4년을 수원에서 유학한 것을 제외하면 줄곧 대구에서만 살아온 대구 토박이임을 자처하는 나다. 직장도 외골수로 대구시청을 36년간 맴돌다가 정년 1년 6개월을 앞두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준다는 명분으로 서구청 부청장을 마.. ***송연 글***/수상기 2007.03.19
40년만의 만남 40년만의 만남 6월 25일 청송으로 가는 길. 몇 개월 전부터 오고간 이야기가 오늘 가슴 두근거리는 만남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2.28을 치루고 1년이 지난 후 수원에 자리 잡고 있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에 입학한 경고 출신은 모두 11명(농학과에 정연석, 임학과에 이범숙 박승책, 유명하, 장철석, 정시식, .. ***송연 글***/수상기 2006.11.14
청우 30주년을 보내면서 청우 30주년을 보내면서 30년이라는 세월은 길고도 긴 세월이다. 천자문을 배우고 소학과 사서3경을 교과서로 대를 물려가면서 배운 우리 조상이 살던 시절에도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였는데 하물며 인터넷을 통하여 지구촌의 변화를 한 눈에 간파할 수 있는 요즈음의 30년은 과거의 300년의 변화.. ***송연 글***/수상기 2006.10.12
꽃샘추위 유감 꽃샘추위 유감 올해는 봄이 빠르다고 언론이 야단스럽게 수다를 떨면서 꽃 소식이 일주일가량 빨리 올 것이라고 예견하였지만 대구의 꽃 소식은 예년과 다름없이 두류공원의 벚꽃은 식목일에 만개하였다. 올해는 오히려 꽃샘추위가 유별나게 심하여 사람들이 긴 겨울을 떨치고 봄을 맞이하는데 매우.. ***송연 글***/수상기 2006.09.26
자연을 사랑한 유년시절의 친구 자연을 사랑한 유년시절의 친구 내가 대구에 첫발을 디딘 서구 내당동(지금은 중구 대신동으로 행정구역이 바뀌었지만) 북향집은 큰 형님이 대구에 정착을 하고 이룬 집이다. 나는 이 북향집 첫 번째 나들이에서 외사촌 형과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에 집을 찾지 못해 이 골목 저 골목 헤매다가 남산국.. ***송연 글***/수상기 2006.09.04
'한마음'이 가지는 뜻 ‘한마음’이 가지는 뜻 대구직할시 종합복지회관장 정 시 식 민중서림에서 펴낸 국어대사전(이희승 편저)를 찾아보면 ‘한마음’은 명사로서 1)‘불교’의 우주는 오직 마음 하나로 되었다는 뜻, 곧 모든 사물은 마음이 모인 덩어리란 말. 2)하나로 합친 마음으로 풀이되어 있다. 이것으로 봤을 때 한.. ***송연 글***/수상기 2006.09.01
민족통일의 불씨 민족통일의 불씨 鄭 時 植(대구시 서구 부구청장) 1995년 11월 10일 10시 30분, 민족통일 서구 협의회와 창녕군 협의회가 자매 결연을 맺는 날이다. 서구 회원들과 전세버스를 타고 부곡으로 향했다. 2차선의 구마고속도로가 4차선으로 탈바꿈하여 체증과 사고로 얼룩진 오명을 씻을 수 있게 되어 반가웠다.. ***송연 글***/수상기 2006.09.01
지명의 마루턱에서 知命의 마루턱에서 鄭 時 植 회원(대구시 종합복지회관 관장) 며칠 전 회관 강당에서 가진 노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하여 사회 현역에서 퇴진하여 여생을 알차게 보람 있게 살아가고자 애쓰시는 분들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이상하리만큼 나의 마음은 착잡해지며 일손이 잡히지를 않았다. 그냥 멍하니 .. ***송연 글***/수상기 2006.08.30
새 즈문 해를 맞으면서 새 즈믄 해를 맞으면서 청운의 뜻을 품은 3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모여 우정을 다지고자 만든 청우회가 어언 4반세기의 세월이 흘러 耳順을 바라보는 장년으로 성장하여 20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20세기 후반인 1975년도에 태동한 청우회가 성장하는 과정에 자연의 섭리를 거.. ***송연 글***/수상기 200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