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글방

화원동산의 말채나무 7월 8일 노거수탐방이라는 테마투어에 참가한 사람들은 우리 내외와 카메라를 든 두 분 노인을 제외하고는 자녀를 데리고 온 젊은 어머니들이다. 놀토에 자녀들을 데리고 현지 학습이 나선 것이다. 첫번째 모감주 나무를 찾아나선 화원동산에는 다양한 수종을 관찰할 수 있었다. ..

현사시나무 수피 현사시나무는 우리나라 육종학의 거두이신 현신규 박사께서 교잡육종한 나무이다. 1960년대 수원 서울농대 수목원에 유별나게 잘 자라는 수원사시나무가 있어 식물분류와 수목학을 전공하신 이창복 교수가 유심히 관찰하고 유전자 등을 검사한 결과 은백양나무와 수원사시나무의 자..

우리가 일반적으로 참나무라고 부르는 나무는 상수리, 굴참, 졸참, 갈참, 신갈나무를 통털어서 일컫는다. 이 다섯 가지 수종은 서로 교잡이 잘 되어서 잡종이 매우 많다. 이 다섯 가지 수종은 전문가외에는 구분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굴참나무만은 껍질이 매우 두꺼워서 육안으로 쉽게 알 수 있다. 포..

U자형 소나무 줄기 동강 잣봉을 오르다가 마치 하수의 냄새을 방지하는 세면대 배수관 모양의 소나무 줄기를 발견하고는 생명의 끈질긴 모습에 숙연한 마음을 가다듬었다.

경주 함월산은 토함산 북쪽의 추령재와 연결되어 있다. 신라고찰인 기림사의 주산이다. 민요 명창인 박수관씨가 운영하는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에서 기림사로 통하는 재에서 능선을 쳐올리면 개활된 봉우리가 나오고 함월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부근 묘지 덜 가서 발견된 소나무의 형세가 마치 ..

경주 함월산(060618)은 이제 아름다운 숲으로 변하여 아름드리 소나무를 만날 수 있다. 줄기를 보호하는 껍질에는 세월로 수를 놓아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었다.

출처 : 나무를 찾아서 나를 찾아서글쓴이 : 정시식 원글보기메모 :

우리나라의 중부와 남부지방의 산림이 극성상을 이루는 수종은 활엽수가 차지하고 있다. 극성상을 이루는 수종중에는 참나무류와 함께 '서어나무'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이 서어나무는 팔공산에도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염불암을 오르다 보면 아름다운 서어나무 군락지가 있다. 통도사 사찰림에..

청도 남산 산벚나무에 비친 그림자(060531)

영취산 소나무. 통도사 사찰림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소나무가 수림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