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굴참나무 수피(1)

 

우리가 일반적으로 참나무라고 부르는 나무는 상수리, 굴참, 졸참, 갈참, 신갈나무를

통털어서 일컫는다. 이 다섯 가지 수종은 서로 교잡이 잘 되어서 잡종이 매우 많다.

 

이 다섯 가지 수종은 전문가외에는 구분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굴참나무만은 껍질이 매우 두꺼워서 육안으로 쉽게 알 수 있다.

포도주병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콜크는 지중해 연안에서 나는 콜크나무에서

 생산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굴참나무와 황철나무에서 콜크가 생산되고 있다.

 

참나무류는 산불에 강하지만 특히 이 굴참나무는 두꺼운 껍질 때문에 산불에 매우

강하고 병충해로부터도 보호를 잘 하여 곧게 하늘로 뻗어 이용가치가 높은 수종이다.

통도사 뒤 산에는 굴참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왼쪽 옆에 있는

가는 줄기는 서어나무이다.

 

두꺼운 껍질이 매우 아름다우며 하늘을 향해 곧게 자라고 있어

이용가치가 매우 높다.

 

껍질을 콜크나 실내장식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벗긴 상처가 오랜

세월을 지나 회복이 많이 되었으나 상흔은 없어지지 않고 있다.

 

출처 : 慶北中學校 42回 同窓會

글쓴이 : 松筵 鄭時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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