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글방

기기암 귀룽나무 기기암 법당 마당에 두 그루의 귀룽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마치 가창 최정산 운흥사 마당에 두 그루의 벚나무가 있듯이. 귀룽나무로서는 매우 크고 오래된 나무이다. 인각 주지 스님의 말씀에 의하면 4월 초팔일 1주일전에 꽃이 만개하여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볼만하다고 자랑..

은해사 노송림

달성공원 참 느릅나무 달성공원 정문을 들어서면 거대한 두 그루의 향나무 앞 잔디광장에 수고 10m 가 넘는 참 느릅나무가 한 그루 서있다. 같이 간 일행이 근원경을 재어보니 3m짜리 줄자가 모자란다. 4m가까운 거목이다. 잔디광장에서 아름다운 수관을 펼치고 있는 참느릅나무 뿌리를 땅속 깊숙히 박..

도덕암의 말채나무 수피 법당의 부처님에게 엎드려 800년의 모과나무를 친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법력에 감사드리고 내려오다가 비탈면에 곧게 뻗은 줄기와 아름다운 수피를 가진 층층나무과의 말채나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카메라에 담았다. 화원동산에서도 독특한 자태에 매혹되어 소개를 ..

금강식당 회나무 영동IC를 빠져나와 청산면사무소를 향해 10여분 가면 민물고기 요리로 이름난 금강식당이 나온다. 이 집의 특선요리는 도리뱅뱅이와 생선국수. 이 지역을 지나는 길이라면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이다. 이집의 비좁은 마당에 고목이 된 회나무 한그루가 속을 비운채 겨우 연명하고 있다..

경주 삼릉 노송림

내소사 보리수 우리나라에서는 석가모니와 관련이 있는 보리수나무가 아닌 피나무를 일반적으로 보리수나무라 한다. 그 이유는 피나무의 열매로 염주를 만들 수 있으며 나무의 품세가 좋고 재질이 붉고 질기고 유연하기 때문에 사찰주변에 많이 심고 보리수 나무라 지칭하고 있다. 봉래루쪽에서 바..

섬잣나무 수피 당항포 전승 기년비 광장에 조성된 섬잣나무가 아름다운 기상을 뽐내고 있다. 줄기가 험상굳다. 소나무 수피와는 달리 섬잣나무의 수피는 매우 거칠고 정형화되지 않았다

당항포 해전 기념공원 당단풍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이 경상남도 고성(固城)의 당항리 앞바다에서 왜선을 격파한 당항포 해전을 기념히기위하여 당항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언덕과 해안을 따라 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1592년(선조 25) 6월, 당포해전 때, 도주한 왜선이 당항포에 머..

묘산의 할배 소나무 합천 묘산면 상나곡에는 할배 소나무와 할매 소나무가 살고 있었다. 할배 소나무는 산 등선 가까이, 할매 소나무는 개울 가에 터전을 잡고 살았다. 이 동네 노인에게 물어보니 할배나무의 살아있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고하니 적어도 7-80년전에 천수를 다한듯 하다 거수목이 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