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강선루 선암사 강선루 승선교를 지나면 신선들이 선계에서 내려와 속세의 민심을 살피는 강선루가 있다. 승선교를 통해서 보는 강선루는 피안에 있지만, 이 강선루를 지나다니는 보살에게는 손에 잡히는 누각으로만 보인다. ***송연 사진***/아름다운 자연 2006.09.06
가을을 재촉하는 것 가을을 재촉하는 것 용지봉을 오르내리면서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하늘의 빛깔에서, 억새의 꽃이랑 오이풀의 열매에서 가을의 냄새가 난다. 등줄기에는 땀이 흘러내려도 바람은 가을을 느끼게 한다. ***송연 사진***/아름다운 자연 2006.09.03
태안반도 연포 일출 태안반도 연포 일출 8월 1일 태안반도 연포항에서 일출을 맞이했다. 짙은 구름으로 수평선으로 솟아오르는 햇님은 보기가 어려웠으나 출렁이는 파도에 은은하게 비추는 생명의 빛을 볼 수 있었다. 이 생명의 빛을 9월의 초하루에 방문하신 분들에게 보내드린다. ***송연 사진***/아름다운 자연 2006.09.01
선암사 쌍교 선암사 쌍교 선암사 일주문을 지나 절로 오르는 계곡에 두 개의 홍교가 있다. 계곡이 넓어서 홍교의 반월형 공간도 어느 홍교보다 크고 넓다. 아래에 있는 것은 투박스러운 멋이 마치 인간 본성을 그대로 간직한 농부의 멋이다. 위의 것은 매우 세련된 멋이 잘 가다듬은 선비의 멋스러움이 풍긴다. 이 .. ***송연 사진***/아름다운 자연 2006.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