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 사진***/아름다운 자연

선암사 쌍교

是夢 2006. 8. 27. 07:58

선암사 쌍교

 

선암사 일주문을 지나 절로 오르는 계곡에 두 개의 홍교가 있다. 계곡이 넓어서 홍교의 반월형 공간도 어느 홍교보다 크고 넓다.

 

아래에 있는 것은 투박스러운 멋이 마치 인간 본성을 그대로 간직한 농부의 멋이다.  

위의 것은 매우 세련된 멋이 잘 가다듬은 선비의 멋스러움이 풍긴다.

 

이 두 홍교를 지나면 신선이 사바세계로 내려와 노닐던 강선루가 있다.

 

선암사의 관람 포인트는 인간이 사바세계에서 선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소원과 선계의 신선이 인간세계의 모습을 살피고자 하는 구원의 손길이 만나는 곳, 승선교와 강선루에서 부터 찾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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