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에서 서북쪽으로 30여km 떨어진 만수산 무량사는 신라때 창건한 절집이다.
천왕문 밖에서 절집안으로 들여다 보는 풍경이 절묘하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보물인 석등과 오층석탑을 감싸듯이 휘어져
뒤로 극락전을 발처럼 어렴풋이 가리고 있다.
천왕문으로 발을 들여놓키 전에 소나무가 연출한 풍경은 가히 극락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천왕문과 극락전 사이에 배치한 소나무는 천상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수문장이다.
절집안 소나무
부여 만수산 무량사
2007. 07. 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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