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글방

구주산(久住山) 소나무 일본에는 산에 소나무가 없다고 알고있다. 오래전 재선충의 피해로 소나무가 멸종했다고 알려져 왔으며, 정원에 조경수로 심은 소나무가 관상용으로 생존하는 것으로알고 있다. 그러나 버스를 타고 구주산의 고원지대를 향해 오르는 길가에 많은 소나무가 참나무와 같이 울창..

뱃부 '바다의 지옥' 일본의 3대온천중의 하나인 뱃부는 산을 넘어 도시가 눈에 들기도 전에 유황 냄새가 나고 가시권에 들어서면 온통 온천이 뿜어내는 수증기로 마치 지옥을 연상케한다. 섭씨 200도나 된다는 뜨거운 물이 분출하는 온천구를 중심으로 볼거리를 만들어 입장료를 받는 곳이 여럿 있는데..

하강하는 큐수의 용 규슈 하까다항에 상륙하여 뱃부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하늘에서 하강하는 용의 모습을 닮은 구름띠를 만나 담아왔다.

대마도 정원 풍경(2) 대마도의 주민들은 꽃가꾸기를 매우 좋아하는 것같다. 집집마다 베란다에 화분걸이를 만들어 예쁜 꽃을 키우고 좁지만 주차장을 하고 남은 자투리에 화려한 꽃들을 가꾸고 있다. 공간만 있으면 예쁜 꽃을 가꾸고 있다. 할머니가 주차장 여백에 생울타리를 치고 울타리밑에 예쁜 ..

대마도 정원 풍경 학봉 선생의 시비가 있는 절의 정원 풍경이다. 일본 정원의 특징을 간결하게 잘 나타내고 있다.

면암 최익현 선생 추도글 대마도 수선사(修善寺)에는 한말 유학자이며 정치가이신 면암 최익현 선생을 추모하는 순국비와 추도의 글이 돌에 새겨져 있다. 면암 선생은 일본 헌병에 의해 이곳에 유폐되어 계시다가 순절하셨다. 수선사는 옛날 백제의 스님이 창건한 절이라고 한다.

시베리아 자작나무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100주년 기념 몽골 및 러시아 한대림 탐사' 계획에 참석코자 일찌감치 부부 신청을 하고 금년 하계휴가를 뜻있게 보내게 되었다고 좋아했는데, 출발 1주일전 갑자기 일이 생겨 출발하는 날까지 풀리지않아 인천공항까지 가서 일행들에게 아내를 부탁하고 돌..

백두산 미인송 2001년 8월 2일 부터 4박 5일간의 백두산 서파지역에서 북파까지 종주등산에 참가하였다. 불행하게도 종주 11시간 동안 천지를 친견하는 기회를 주지않다가 마지막 달문부근에서 잠시 하늘문을 열어줘 먼 빛으로 보았을 따름이었다. 다음 날도 허탕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도백화에서 백두..

몽골초원 에델바이스 금년 휴가를 수원임학동문회의 '산림과학10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몽골 러시아의 한대림 탐사'에 참석할려고 하였으나 갑자기 사무실에 해결해야할 문제가 생겨 부득히 아내만 보냈다. 아내가 촬영한 사진이다. 고산지대의 대표적인 식물로 산악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델바..

백두산 천지 정준모 촬영(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