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 나무 순례***/경북 보호수 순례

하늘아래 첫 감나무

是夢 2009. 11. 13. 11:22

하늘아래 첫 감나무

삼백의 고장 상주는 쌀 누에 곶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곶감의 고장에서 감나무의 원조를 찾는 것은 그 고장의 정통성과 관련된다.

산림청에서 나이를 측정한 결과 750년으로 추정되는 감나무가 상주 외남면 고은1리 송골마을에서 발견했다.

나이대로라면 고려조 후기에 탄생한 셈이다.

긴 세월동안 풍상을 겪은 이 감나무는 어떤 연유에서인지 줄기가 뿌리짬에소부터 반으로 갈라져서 아픈 상흔을 안고 있다.

아직도 세력은 왕성하여 감을 많이 달고 있다는데 찾아간 날이 한발 늦어 감은 모두 따고 까치밥만 몇개 남겨두었다.

 

 

 

 

 

 

상주시 외남면 소은1리 379-1

2009. 1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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