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화송(巖和松)
서해에 운해가 담기는 해질 무렵은 춤추는 운해로 장관을 이룬다.
그 운해의 이슬을 머금고 자라는 바위틈새의 소나무들은 바위와 어울려 황산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바위는 소나무가 비집고 들어오는 뿌리를 거부하지않고 받아 들이고 소나무는 뚜거운 뙤약볕을 막아 그늘을 드리운다.
그 쌍생하는 어울림을 완상하는 인간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바위와 소나무의 화합을 상징하는 뜻을 담아 巖和松이라 이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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