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발한 미선나무꽃/천연기념물 제147호
박상진 교수님, 홍종흠 형과 우리나라에만 유일하게 자생하는 미선나무를 찾아나섰다. 7시에 범물동을 출발하여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시원스럽게 달려 첫번째 자생지인 괴산군 추점리(천연기념물 제220호)에 이르니 기대했던대로 미선나무의 꽃이 만개하여 우리를 반겼다. 나는 고인이 되신 경대 양인석 박사님으로 부터 10여년전에 분양받은 미선나무를 분에 기르고 있어 매년 이른 봄에 그 꽃을 감상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어왔으나 이 나무의 자생지를 찾기는 처음이라 만개한 희귀종의 꽃을 만나는 환희가 넘쳤다. 나선김에 처음으로 발견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147호, 220호와 함께 지정된 221호까지 답사를 했다.
꽃의 색이 흰색과 분홍색의 꽃을 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147호 : 괴산군 장연면 송동리 산58
2007. 04.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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