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주화리 뚝향나무(천연기념물 제314호)
이 나무는 조선 세종 때 선산부사를 지낸 진성이씨(眞城李氏) 이정(李楨)이 평안도 정주판관으로 있을 때 가져와 심은 것이다.
이정이 약산산성(藥山山城) 쌓기를 마치고 귀향하면서 세 그루의 향나무를 가지고 와서 도산면 온혜와 외손인 선산의 박씨에게 각각 한 그루씩 주고, 남은 한 그루를 이 곳 경류장에 심은 것이라 한다.
그러나 모두 죽고 이 나무만 유일하게 남아 있다고 한다.
가지의 길이는 동쪽으로 5.8m 서쪽으로 6.3m 남쪽으로 5.5m 북쪽으로 5.7m의 넓은 수관을 가지고 있다.
향나무와 비슷하지만 곧게 자라지 않고 전체가 옆으로 퍼지면서 자란다.
수령이 550년으로 높이 3.3m 가슴높이 둘레 2.3m 가지 밑의 높이 1.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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