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 사진***/빌려온 사진

[스크랩] 불영계곡의 사랑바위

是夢 2006. 11. 22. 21:25

아주먼 옛날 ,부모님들이 호환을 당하여 천애 고아가 된 오누이가 서로의지하여 약초캐는 일로

연명하는데 어느날 꿈속에서 신령이 나타나 "하늘에 계신 옥황상제 께서 병이 나시어 이곳

불영사 계곡에서 자생하는 (삼지구엽초)를 구하고자 하나 산양 들이 뜯어먹어 사람 손이 닿지

않은 아주 높은 절벽 위에만 있으니 구해온다면 큰 상을 내리겠노라" 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사흘동안 정성껏 기도하고 계곡의 높은 절벅을 오르기를 이레만에 마침내 벼랑에 늘어진

삼지구옆초를 발견 하고 너무나 기뿐 나머지 팔을 뻗다가 오빠가 실수로 벼랑에서 떨어저

죽고 말았다 누이는 사흘 밤낮을 슬피울며 통곡 하다가 마침내 뒤따라 절벽에서 뛰어내려

죽고 말았다 그후 계곡에서 울리는 누의동생의 애절한 통곡소리가 하늘에 닿아 신령님이 두

남녀 바위로 변하게 하여 평생 떨어지지 않게 포응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통곡소리가 들리던 산을 통고산(통곡산)으로 , 사랑하는 오누이가 떨어저 죽을때 흘린

피가 묻은 소나무는 껍질과 속까지 붉은 울진소나무(적송, 금강송)가 되었다고한다.

 

사랑하는 오누이가 꼭 안고있는 사랑바위

 

 울진 금강송

 

 

 붉게물든 적송

 

출처 : 개인
글쓴이 : 김시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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