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 사진***/사람사는 이야기

모교의 새벽 표정

是夢 2006. 11. 22. 15:15

 

모교의 새벽 표정

 

11월 19일 서울경맥산악회를 팔공산으로 초청한 본부경맥산악회 회원들이 일찍나와 모교 정문에서 기다리는 동안 모교의 새벽 표정을 담았다.

 

대봉동 교정에서 옮겨온 느티나무가 거목의 자태를 갖추어 늦단풍이 만추를 알리고 있다. 길건너에는 황금동 아파트를 재개발한 초고층아파트가 교정을 내려다 보고 있다.

 

체육관 현관에는 모교 검도부가 전국대회 삼관왕을 축하하는 대형화환이 놓여 있고, 이날 이를 기념하는 전국검도대회가 모교 검도장에서 개최한다. 

 

본부경맥회 회원들이 전세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조해녕(42회) 전임시장을 비롯해 70여명의 회원이 나와 성황을 이루었다.

현 김범일(50회) 시장도 인사차 나와 참석회원들을 격려했다.

 

텅빈 운동장에는 한 학생이 혼자서 공을 가지고 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