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곡동 옥천종택(注谷洞 玉川宗宅) | |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42호 소재지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1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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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17세기말 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양(漢陽) 조씨(趙氏) 옥천(玉川) 조덕린(趙德隣, 1658~1737)의 고택(古宅)이다. 조덕린은 조선 숙종(肅宗) 17년(1691)에 문과(文科)에 급제하고 교리(校理)와 동부승지(同副承旨) 등을 역임하였다.
오른똑 기와집이 ㅁ자정침이고 왼쪽 기와집이 사당이다
'草堂'은 건립 당시부터 초가지붕으로 지어져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집주인의 소박한 정신을 읽을 수 있다 초당 넘어로 보이는 기와집이 창주정사
정침 옆에 글을 읽는 초당을 앞에서 본 전경
마루에 걸린 '초당' 현판의 단아한 자체가 글쓴이의 꼿꼿한 선비정신이 깃든것 같다
집의 평면구성에 좌우가 바뀐 이 같은 형식은 18세기부터 안방과 부엌이 서쪽으로 배치되는 평면구성으로 통일되는 특징을 가지는데, 이 살림집은 지붕을 박공(朴工)으로 처리하는 등 상당히 오래된 건축기법을 간직하고 있다. 초당은 전형적인 서당의 평면구성을 보이고 있으며, 사당은 18세기말 건물로서 일반적인 형식에 속한다. 이 집은 경북 북부지방의 폐쇄적인 “ㅁ자형 뜰집”의 민가(民家) 형식을 잘 갖추고 있다. 문향의 마을 주실을 찾은 관광객에게 설명을 하는 이 마을 주민 해설사 |
옥천 선생이 창건하여 후손을 교육한 창주정사
창주정사 대문에서 바라본 문필봉(피라밑처럼 삼각형으로 생긴 산)과
연적봉(문필봉 왼쪽에 연적처럼 볼록한 낮은 산)
어릴 때부터 문필봉과 연적봉을 바라보고 자란 덕분에 걸출한 인재를 많이 배
출했다고 풍수지리가들은 말하고 있으며 이 마을 주민들도 그렇게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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