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 사진***/기념식수

순종의 기념식수 가이즈까 향나무

是夢 2006. 8. 19. 14:38

순종의 기념식수 가이즈까 향나무

 

'달구벌 얼찾기 모임'의 이정웅 회장 제안으로 순종의 기념식수 현지 확인을 하러 달성공원에 갔다.

 

순종이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남행하는 길에 1907년 1월 12일 대구에 들려 13일 달성공원에 황태신궁 건립 기념식수를 했다는 기록이 있어 가 봤더니 잔디광장 뒤에 있는 두 그루의 가이즈까 향나무가 기념식수한 나무라고 추정된다.

그때 순종과 이또 히로부미의 나이와 같은 나무를 심었다는대,  순종이 33세, 이또히로부미가 66세. 그러니 기념식수한 나무의 나이가 133세, 166세인 셈이다.

 

근원경을 측정해보니 입구에서 들어가면서 오른쪽이 185cm, 완쪽이 180cm인 것으로 봐서 근원경이 작은 왼쪽 것이 순종이 기념식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령과 근원경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추정되나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으니 더 연구해야할 과제다.

 

 

왼쪽이 순종 기념식수한 나무, 오른쪽 것이 이또히로부미가 기념식수한

 나무로 추정

 

순종이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는 곧게 자랐다.

 

곧게 자란 나무의 근원경은 180cm, 오른쪽의 것은 185cm.

 

가이스끼야 이부끼 향나무의 수피

 

순종이 대구 달성공원에서 기념식수를 했다는 기록이 있는

카와이 아사오 저"大邱物語"

자료제공 : 이정웅 회장

 

손필헌씨가 번역한 "대구 이야기"

자료제공 : 이정웅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