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제의 사직 노송도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기념으로 겸제 정선 특별전에 특이한 그림 한점을 소개한다.
진경산수화의 기법을 창안하여 조선의 실경을 화폭에 옮긴 겸제의 그림은 금강산이나 한양근교의 경승,
고사인물도를 화폭에 남긴 조선조 후기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사직노송"이란 제목의 이 그림은 소나무 한 그루만을 그렸을뿐만 아니라
노송의 가지를 표현한 기법이며 가지를 받치고 있는 받침목까지도
그대로 화폭에 담았다.
이 받침목은 현대의 사진작가도 보기가 흉하다고 포토샾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지워버리는데
정선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사실성에 놀랄따름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100주년 겸제 정선 특별전
2009. 10. 03.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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