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 사진***/해외여행 사진

중국 국경도시 토문 풍경

是夢 2008. 7. 10. 11:04

중고등하교 친구들과의 해외여행은 처음이었지만 다른 팀들과의 여행보다는 한결 편안한 여행이다.

저녘이면 모여서 외국의 낯선 풍경을 즐기기도 하고 때로는 학창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곱씹기도 한다.

 

백두산 등정을 마치고 3일째 되는 날 우리 일행은 두만강을 따라 국경도시 토문에 가서

대나무로 만든 땟목을 타면서 바로 이웃한 북한땅을 음미하면서

분단으로 인해 밟아보지 못한 북녘땅을 지척에 두고 강

상을 오르내리는 뱃놀이(?)의 감회에 젖었다.

 

두만강을 따라 하류로 내려가면서 북녘땅에 나타난 엄창나게 큰 구호가 산허리에 걸려 있다.

 

북녘땅에 있는 산은 아렇게 옷을 벗기고 밭을 일구어 식량을 생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공동작업을 하고 있는 광경이 카메라에 잡힌다.

 

강 건너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원두막처럼 보이는 초소가 보인다.

안내원의 말에 의하면 종전에는 초소는 땅굴을 파서 보이지 않았는데 달라진 모습이란다.

 

두만강 따라 부설한 철도가 있고 아담항 역사에는

'ㅇㅇ한 령도자김정일동지만세!'라는 붉은색의 현판이 뚜렸이 보이고 지도자의 사진도 가운데 걸려 �다.

 

두만강변에 토문시가지가 보인다. 강 오른쪽이 북녘땅이다.

 

'중조변경'의 푯말이 강변에 걸려 있어 국경도시임을 실감케 한다.

 

두만강상의 뗏목을 타고 감회에 젖은 친구들.

 

낚사꾼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한가로운 모습.

 

뗏목을 탄후 막걸리로 목을 추기면서 환담하는 친구들

 

두만강변에 베이징 홍보탑과 '中朝邊境' 그리고 양국 국기 아래에 

TUMEN/CHINA  NANYANG/KOREA라 쓴 광고탑이  양국의 우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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