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 사진***/아름다운 자연

지리산 청학동 일출

是夢 2008. 1. 2. 19:23

 

 

      지리산 청학동에서 무자년 새해의 일출을 맞이했다.

몇몇 국립대구박물관회 회원들과 송구영신의 땅을 지리산 청학동으로 잡았다. 

지상의 이상향을 만들어 가는 청학동 주민들의 마음을 배우고자 들어가는 날 눈발이 내리더니

밤새 대설주의보가 내려 무척 걱정을 했으나 세찬 바람에 포도의 눈을 날려버려 하산의 걱정은 덜어버렸다.

첫날부터 거센 바람을 핑게삼아 따뜻한 구들먹을 지고 있다가 늦으막에 민박집 마당에서 솟아오르는 무자년의 해를 맞이했다.

 

희망을 가득담은 붉은 햇님아!

365일동안 새로운 정부를 도와 국운을 일으켜 세우고

국민이 지도자를 걱정하는 일없이 지도자가 국민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그러한 한해가 되도록 해주소서!

내 가까운 이웃 사람들이 항상 웃고 즐거워하는 그러한 한해가 되게 해주소서!

나의 가족이 건강하고 가정에 평안을 주소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새해 첫날의 떠오르는 햇님에게 비옵나이다!

 

 2008. 0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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