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 사진***/빌려온 사진

[스크랩] 늘 푸른 소나무되라

是夢 2006. 11. 13. 13:18
▒정신을 맑히는 글▒



☞061112 삼각산에서 바라본 상계아파트촌..수락산과 불암산..그 너머 연꽃님인양 능선이 포개지고



☞061112 바위틈 소나무- 흙이라곤 없는 바위틈에서 굳센 삶을 영위하는 소나무가 경외스럽다



☞061112 바위틈 소나무- 소나무는 늘 우리와 함께 한반도 지키는 수호신된지 오래이다



☞061112 암벽의 소나무- 절망에 빠진 자..희망을 잃은 자...이 소나무의 생명을 보라



☞061112 절벽 틈새 소나무- 모진 풍파 이겨내며 멀리 북한산성 지키는 파수꾼 소나무



☞061112 삼각산 암벽 소나무- 흙도 없다..물도 없다..그러나 질긴 생명은 살아간다



☞061112 어울림의 공생- 바위는 소나무를 키우고 소나무는 억새풀을 보듬어 안는다



☞061112 솔향에 삼독심 씻고.- 삼각산은 온통 솔내음 은은한 서울의 허파임을 아는가



☞061112 사모바위와 소나무- 소나무와 사모바위가 마주보면서 밀어를 속삭인다



☞061112 서기 가득한 소나무- 이 소나무를 보면 아주 큰 스승을 만난것 같다



☞061112 신비한 소나무- 꿋꿋한 소나무..의젓한 소나무를 보면서 내 삶을 돌아본다



☞061112 암벽의 소나무- 겨울에 더욱 푸르른 그 기상이 참 부럽다



*늘푸른 소나무가 되라*



늘 푸른 소나무


봄. 여름. 가을. 겨울...언제나 푸르르게 그 기상을 드높인다.


소나무는
기름진 땅..육질이 좋은 땅에서 보다는
척박한 땅...바위틈새..절벽 위...암봉 트매 등
흙도 물도 없는 그런 곳에서 오히려 더 꿋꿋하게 강인하게 개척하며 살아가는
멋스러움과 인고의 삶이 있다.


선인들은 소나무를 벗 삼기도 하였으며
문인화에 자주 등장한다...그 유명한 '세한도' 에서의 소나무는 기상과 절개의 극치이다.


소나무는
특유의 향기를 분출하여 주위를 깨끗히 정화한다.
우리가 솔밭을 산보하거나 송림이 우거진 산을 오르고 내리다보면
공기가 한결 상큼하고 솔내음이 코를 찌르며 어느세 몸은 가볍고 기분이 상승됨을 본다.


이는 소나무 향이 주는 유익함이다. 소나무는
곧게 자라고 재질이 단단하여
옛부터 궁궐..관아..사찰..서원..큰 집을 지을때 없어서는 안될 목재이다.
기둥..중방..섯가래 등....


소나무는
송진이라는 수액이 있는데...이 수액은 연료..기름..접착제. 약용 등으로 쓰인다.
특히 왜놈들이 전투기 기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 소나무의 껍질을 벗기고
송진을 채취해 가서..노송을 자세히 관찰하면 깊은 상처가 생생하게 있음을 볼수있다.


소나무는
전통 도자기를 구울때 땔감으로 사용된다.
소나무로 가마에 불을 때야만 청자..백자..분청사기 등이 잘 구어지며
제 색깔을 낸다고 한다.


소나무는 버릴게 하나도 없는 아주 유익한 수종이다.


인생 여정에서
지치고 힘들때 있으면
산에 오르던가 해변가를 거닐면서
그곳에 삶의 둥지를 튼 소나무(적송. 흑송. 해송)와 무언의 대화를 해 보라.


바위틈새...절벽 사이...암봉 위에...
쳐다보기에도 아슬아슬한 곳에, 흙도 물도 없는 광물 틈새에서
소나무는 보란듯이 아주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다.


어느 삶이 소나무와 감히 견주랴.


그 소나무 바라보면서
용기를 얻고...좋은 기운을 온 몸에 받아 값진 삶 살기에 소홀히 말라.


소나무는
가족이며, 근엄한 아버지, 인자한 어머니,
그리고 큰 가르침 일깨우는 스승일지니...


그 성품 닮아 늘 푸른 사람이 되라.


061113 buddma
♪샹송 (12곡)
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부드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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