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염불암 설경 설경
소나무를 일산으로 삼아 큰 바위에 음각으로 새겨진 관음보살상에 눈이 내려 하얀 옷을 입혔는데
따뜻한 햇살이 그리워 옷을 벗어던졌는데 주름잡힌 옷자락에는 아직도 추위를 가리는 눈솜이
아름다운 선으로 남아 해탈의 길을 가고 있다.
서방정토를 지키는 미래불 아미타불은 아직도 두터운 솜옷을 입고 청정한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바위에 새겨진 부처님의 염불소리가 들린다고 '염불암'이라 하는 염불암의 설경
팔공산 염불암 설경
2016. 0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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