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 사진***/사람사는 이야기

운흥사의 봄

是夢 2008. 4. 8. 22:27

운흥사의 봄

 주말에나 만개가 될 것으로 보이는 벚꽃을 감상하는 어느 보살님

 

풍경과 어울려 운흥사의 운치를 자랑하는 벚꽃이 70%정도 피었다.

 

가창에 있는 최정산 운흥사 마당에 두 그루의 오래된 벚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시내보다는 1주일정도 늦게 피는 산사의 벚꽃은 불교 영화인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에 출연한 후 스타가 된 나무.

그러나 노쇠한 기력을 되살리는 노력이 부족한데다작년부터

나무밑에 가건물을 지어 사찰 증축용창고로 사용하고 있어 모양세가 볼상사납다.

그래서 아예 카메라도 차에 둔채 내려 법당에 들려 부처님에게 삼배를 하고

뒤돌아 밖을 내다 보니 벚나무상단에 약간의 빛이 남아 있어

급히 카메라를 가져와 몇장 선 보인다.

 

2008. 04.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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