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목(死木)의 보시(普施)
제헌절 월드컵 경기장 부근 청계사를 지나는 만보길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서 숲 그늘을 헤집고 한 줄기 빛이 새로운 생명을 비추고 있어 발길을 멈추었다. 이미 오래전에 잘려나간 밑둥에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여 한 폭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죽은 나무는 새로운 생명을 위해 보시를 하고 있는 생명의 순환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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