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박정희 대통령 기념식수

화엄사 박정희 대통령 기념식수

화엄사에 들어서면 두 대통령의 기념식수가 눈길을 끌었다.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화엄사를 방문한 기념으로 이 대통령은 전나무를 박대통령은 잣나무를 심어 화엄사의 위상을 높이는 귀중한 나무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으나 이번 답사에 나서면서 이 두 기념식수를 카메라에 담으리라 마음을 먹고 현지에 도착하니 절을 수리중이라 헤매다가 기와불사를 관리하는 보살에게 물어 현장을 찾으니 박대통령 기념식수만 보이고 이대통령 기념식수는 찾을수가 없었다. 어떤 연유로 전나무 기념수가 없어졌는지는 모르나 매우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